[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제2기 안산시 시민동행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동행위원회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결정 과정에서 민·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운영되는 위원회로 당연직 5명, 위촉직 65명 등 총 7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공개모집과 함께 기관·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위촉직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이다. 시민동행위원으로 위촉되면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과 결정에 참여하고,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에 더해 공공과 민간의 소통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새로 구성되는 제2기 시민동행위원회는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시정 현안에 대해 공감대 형성에 나서는 등 관련 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월 6일) 현재 안산시에 주소나 사업장을 두고 종사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자, 관내 위치한 기관 또는 법인의 임직원 등이며,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삼겹천왕으로부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성금 225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6일 밝혔다. 상록구에 소재한 삼겹천왕은 지난해 4월 개업한 이후 매일 매출액에 만 원씩을 모아 사랑의 성금을 모아왔다. 이상미 대표는 “요즘 자영업자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여럿이 함께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면 어려운 상황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해주신 소중한 기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지난 3일 안산시청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중립적 입장에서 시민이 제기한 고충 민원을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조사·처리해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하고자 운영되는 위원회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고충처리위원은 변호사, 건축사, 전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서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 4명이다. 이들은 4년의 임기 동안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발생하는 고충 민원에 대해 조사하고, 시정 권고나 의견 제시 등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고충처리위원회 사무실(안산시청 제2별관 1층)에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고충 민원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촉식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각 분야에 전문가를 모신 만큼 역량을 발휘해 시민들의 고충 민원 처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안산시는 시민에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립국악단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을사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다양한 음악과 생동감 넘치는 레파토리를 준비해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예술감독 이용탁)과의 교류 무대를 구성하고,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신나는 무대까지 함께해 관객들의 흥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12,000원 S석 10,000원이다. 예매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나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 해를 열어주는 신년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시민들에게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 안심 병원’으로 추가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치매 안심 병원은 치매 환자 전용 병동 등 치매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와 ▲치매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치매 전담 의료팀을 구성한 병원급 의료기관이어야 지정 가능하다. 특히 시는 약 30억 원을 투입해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의 노후 의료 장비를 교체하고, 노인과 치매 환자 편의성을 고려한 의료시설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등 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은 그동안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었으나, 이번 지정에 따라 한층 체계적인 치매 환자 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보건복지부 치매 안심 병원으로 공식 지정 받은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이 지역사회 치매 관리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양질의 보건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단원구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686개소 중 3년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진행한 6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운영관리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업관리 ▲특화서비스 제공 등의 평가지표에 따라 등급을 산정한 결과, 단원구노인복지관은 최우수 등급이자 상위 10%에 해당하는 ‘Aa 등급’(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 받았다. 단원구노인복지관은 지난해 465명의 취약 어르신에게 ▲안전지원(안전·안부 확인, 생활 안전 점검 등) ▲사회참여(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자조 모임) ▲생활교육(신체·정신건강 분야) ▲일상생활 지원(이동 활동 지원, 가사 지원) 등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고립·우울·자살생각 등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사례집단 관리에 더해 집단 활동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올해 권역별 6개의 수행기관과 205명의 수행 인력을 바탕으로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주요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안산도시공사는 올해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본격 추진을 통해 ‘도시개발형 공기업’으로 도약하는 한편, 기존 조직에 없던 관광레저부를 신설, 안산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산시와 적극 협력해간다. 허숭 사장은 시무식을 통해 “2025년은 안산도시공사가 ‘도시개발형 공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3기 신도시 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신규 인구유입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에 적극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설대행 분야에서는 조직개편을 통해 체육·관광·환경·교통 분야를 집중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1월부터 효력이 상실된 여권을 반납받아 안전하게 폐기해 주는 ‘여권 안심 폐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여권에는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고, 전자칩이 내장된 특수 소재로 제작돼 개인이 자체적으로 폐기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안산시는 시민들의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여권 관리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여권 안심 폐기 대상은 ▲재발급 시 반납 처리된 여권 ▲유효기간 만료로 개인 보관 중인 여권 등 효력이 상실된 여권이다. 다만, 유효한 사증(VISA)이 부착된 여권은 폐기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효력 상실한 여권을 지참해 안산시청 민원실(제2별관 1층)로 방문하면 된다.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이 신청 가능하다. 장봉순 시민협력관은 “여권 안심 폐기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한층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시민의 여권 신청 대기 시간을 줄이고자 ‘온라인 번호표 발급서비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최근 대부도 내 경로당 등 주요 공공시설 16곳에 도내 최초로 ‘똑버스 호출용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똑버스는 농·어촌 등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인공지능을 활용, 승객이 전용 앱 ‘똑타’를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 버스가 승객을 태우기 위해 이동한다. 시는 지난해 3월 대부도에서 똑버스 4대 운행을 시작으로 ▲이동케어 버스 2대 추가 운행 ▲콜센터 운영 ▲행낭곡까지 똑버스 확대 운행 등 교통 취약 지역인 대부도의 대중교통 편익 증진을 도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키오스크는 그간 호출 앱 사용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똑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문이 잦은 대부도 내 경로당 13개소, 대부도서관, 대부복지체육센터 등 공공시설에 설치됐다. 설치 완료 이후 대부도 내 어르신들은 “똑버스 이용이 한결 편리해졌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 대부보건지소 등 4곳에 키오스크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31일 다가오는 2025년 도시의 미래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교육·산업·생활 인프라 개선 등 미래 성장 동력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정책 추진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31일 오후 신년사를 통해 “늘 그래왔듯 시정 추진에 있어 시민의 뜻을 나침반으로 삼고 ‘머물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도시 안산’을 향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민생 현장에서 호흡하며 쉼 없이 달려온 한 해를 돌아보며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 명의 인재가 수천, 수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 안산은 ‘교육이 곧 미래다’라는 생각으로 교육혁신에 도전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부도에 건립될 경기안산국제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은 천혜의 자연을 벗 삼아 건강하고 씩씩한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것이고, 원곡고에서는 특목고와 자사고 수준의 자율적인 교육 프로그램 아래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물로 성장할 것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31일 오전 안산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후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31일 오전 8시부터 내년 1월 4일 오후 8시까지 닷새간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합동분향소 운영 시작과 함께 현장을 찾은 이민근 시장은 현장을 찾아 헌화하고 참사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조문을 마친 뒤 “지난 29일 불의의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분들께서도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가슴 아픈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유가족과 부상자분들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간절히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31일 예정된 타종 행사를 취소하는 등 국가 애도 기간(2024. 12. 30. ~ 2025. 1. 4.) 진행할 예정이었던 연말연시 행사를 최소화하는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캐논코리아로부터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품(300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단원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호범 캐논코리아 팀장과 이정진 안산시자원봉사센터장, 고태균 아동권리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품은 캐논코리아 안산공장 직원들이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얻은 수익금과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기탁됐다. 앞으로 드림스타트 수혜 대상 가정은 관내 지정 업체에서 후원품인 상품권으로 아동 의류나 신발을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호범 캐논코리아 팀장은 “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성금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지역 사회 공헌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소운 복지국장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소중한 후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가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골목 상권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시는 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1월부터 매주 수요일 안산시청과 환경교통국의 구내식당 휴무를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안산시 구내식당을 위탁 운영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골목 상권을 살리자는 큰 뜻에 동참하고자 이뤄졌다. 한편, 시는 지역 경제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석식 미운영의 날’로 정하고 직원들의 인근 식당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의 일부를 ‘안산 지역화폐 다온’으로 전환 배정하는 등 민생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경제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어려움을 나누기로 한 이번 결정이 작지만 골목 상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생 안정책을 적시에 추진해 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가 관내 어린이공원과 관련된 민선8기 공약사업을 조기에 완료하며 시민에게 한층 나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안산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약속했던 ‘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노후된 어린이공원의 시설을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할 수 있는 시설을 배치해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번 재조성 사업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포함, 총 43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사업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보도블록·고무칩 교체 ▲파고라·벤치 등 편의시설 개선 ▲장애인 진입로 재정비 ▲경로당 인근에 야외 텃밭상자·운동기구 설치 등이 반영됐다. 2년여 간의 공사로 새 단장을 마친 관내 어린이공원은 총 23개소다. 이는 당초 공약 목표였던 12개소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 또한 예상했던 사업 기간을 2년 단축하고, 약 16억 원의 예산도 절감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데 주력했다. 이민근 안산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가 최근 신길온천 관련, 대법원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이로써 개발을 둘러싼 기나긴 법적 갈등을 해소하며 신길 63블록 도시개발사업(약 8만㎡)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산시는 ‘신길온천 온천 발견 신고 수리 취소’ 행정소송과 관련, 최종 3심(대법원)에서 승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소송이 진행된 지 약 2년 4개월 만이다. 대법원 제1부는 지난 11월 28일 온천발견신고자 지위를 승계받은 자가 안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신길온천, 온천 발견 신고 수리 취소에 대한 처분 취소’ 행정소송 3심에서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심리불속행 상고기각 결정을 내렸다. 앞서 신길온천이 발견된 지역은 1986년 시화지구개발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고시에 따라 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역으로 계획된 곳으로 단원구 신길동 1379번지 일원이다. 시는 1996년 복합주택 및 단독주택 건립을 위해 온천 발견지를 포함한 일대 5만㎡를 매입한 바 있다. 최초 온천발견자는 1986년과 1988년 신길온천 발견 신고 접수를 했으나 시는 1987년 4월과 1990년 5월 2차례에 걸쳐 ‘시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