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시흥시는 오는 2월 10일까지 2023년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행기관(방문학습지 전문 업체)을 모집한다.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자 마련됐다.
만 4세~만 11세 다문화자녀 또는 초등학교 1~6학년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방문학습지 교사가 가정 방문해 1대1로 한글 또는 국어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모 신청 대상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글·국어 학습 지도능력을 갖추고 현재 방문학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전문 수행기관이다.
관련 서류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방문 접수(시흥시 시청로 20, 본관 3층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지원팀)로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사업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어, 사업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다문화 복지에 관심 많은 내실 있는 수행기관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