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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총 광명지회,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예술 퍼포먼스 및 성명서 발표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광명시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권리 훼손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사)한국예총광명지회는 28일 정부가 노온사동에 이전하려는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이 광명시민의 건강한 삶을 훼손한다며 정부의 사업추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주형 한국예총광명지회장은 “깨끗한 광명을 미래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동으로 예술인들의 마음을 담은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다”며, “513명의 한국예총 광명지회 회원 및 자문 위원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강력히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를 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예총광명지회 회원 30여 명은 서예 예술 퍼포먼스로 한마음 한뜻을 모아 국토교통부가 강행하고 있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의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광명시는 서울과 접하면서도 도시 중앙에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보유하고 있고, 도시 좌우에는 안양천, 목감천이 흐르고 있어 어느 곳에서든 쉽게 산과 천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정부가 구로차량기지를 광명시 노온사동 일원으로 이전하게 되면 도덕산~구름산 한복판에 들어서게 되어 녹지축이 단절되고, 소음, 먼지로 시민들이 쾌적하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반경 250m 내에 경기도 최대의 노온정수장이 있어 광명, 시흥, 부천시, 인천시 등 86만 시민의 생명권도 위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