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일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윤행)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위기에 처한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주거지원을 위해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연계된 홀몸 어르신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 소득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으며, 방과 거실 쪽 천장이 내려앉아 붕괴의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삼여) 위원이 짐 정리 및 청소를 먼저 실시하고, 사랑나눔회(회장 김승진)에서 공사비 전액을 지원했다. 30여 명의 회원들의 참여로 방과 거실 천장 개보수, 미닫이 문짝 개보수, 도배와 장판, 전기선 정리, 전등 교체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김승진 사랑나눔회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르신께 더 나은 주거환경을 마련해 드릴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거지원 대상 어르신은 “안전하고 깨끗하게 변한 집을 보니 답답했던 마음이 사라졌다. 집을 고쳐주신 많은 분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윤행 일동면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께 감사하다. 일동면은 다양한 복지자원과 복지대상자를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마을 복지계획 ‘일동면복지플랫폼’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셨으면 좋겠다”며, “누구보다 앞장서 도움을 주시는 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헌신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