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7일 포천시자살예방센터 5층에서 ‘자살고위험군 위기사례 솔루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포천시청 복지정책과, 화현면행정복지센터, 포천시청소년상담센터, 일동고등학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자살고위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위기 청소년의 응급위기상황 개입방향 ▲청소년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 ▲학생 정서 특성검사를 통한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방안의 한계 ▲ 지역 유관기관 복지서비스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자살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 자살예방센터, 학교 등 전문기관과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심층 평가와 상담을 통해 병원 치료와 연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부모 교육을 마련해 부모가 자녀의 심리·정서적 위기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안심도시, 생명존중 문화도시의 조성을 위해 자살예방교육 및 홍보, 자살고위험군 응급 위기개입 및 사례관리, 치료비지원, 생애주기별 자살고위험군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