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수원시 매탄2동은 지난 8일 수원 나누리병원과 협업하여‘치매안심마을 매탄2동’사업을 시작했다.
매탄2동은 노인인구 비율이 관내 인구의 16%를 차지하며 그 중 홀몸어르신 비율은 27%로 노인복지의 요구도가 크다.
특히, 치매는 노인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치매선별검사를 할 수 있는 기관들은 어르신들에게 접근성이 좋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동은 ‘치매안심마을 매탄2동’사업을 추진하고 8주 동안 관내 8개 경로당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하고 간호직공무원이 건강교육을 진행하며 필요시 건강사례관리 대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지난 8일은 한국1차 아파트 경로당에서 수원 나누리병원 임상심리사의 전문적인 치매선별검사가 이루어졌으며 간호직공무원이 치매 조기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아울러 혈압, 혈당 등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문진을 통해 대상자의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지수진 매탄2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치매 조기치료와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적인 민간 의료기관의 치매선별검사를 통하여 관내 어르신들이 보다 빠른 치매발견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치매안심마을 매탄2동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