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광명시는 많은 시민이 함께 책을 읽고 문화적 공감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2024년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시민참여 독서릴레이 챌린지를 운영한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를 통해 시민으로부터 총 88권의 올해의 책 후보 도서를 추천받아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성인 부문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저)’, 청소년 부문 ‘비스킷(김선미 저)’, 어린이 부문 ‘달팽이도 달린다(황지영 저)를 함께 읽을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책은 독서릴레이에 참여하는 시민주자 100인을 비롯해 지역 곳곳의 독서문화공동체에서 함께 읽기가 진행되고 있다.
독서릴레이 챌린지는 인상 깊은 구절이나 다른 이와 함께 공감하고 싶은 문장을 광명시도서관 홈페이지게시판이나 SNS에 올려 공유하며 많은 시민이 함께 읽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시민이 시민에게 도전을 권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SNS를 통한 챌린지는 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올해의 책 사진과 독후소감을 게재하고 해시태그도 같이 업로드하여 SNS 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손쉽게 책 읽기에 동참할 수 있다.
독서릴레이 첼린지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광명시도서관 도서대출 권수 2배 확대,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굿즈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광명시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 메뉴의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게시판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년째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챌리지에 참여하고 있는 박승원 시장은 지난 13일 독서릴레이 시민주자에게 올해의 책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독서는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라며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여 문화적 향유를 함께 누리는 책으로 행복한 광명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