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3일 오전 8시, 양주시 관내인 옥정신도시의 옥빛초·옥빛중·옥빛고등학교 등굣길 마약 예방 캠페인을 유관기관들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의 마약류 노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학교 내 마약 예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위치한 옥빛초·옥빛중·옥빛고 등굣길에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에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양주시(보건소)·옥정2동행정복지센터·경찰서·약사회 등 약 40여 명이 참여하여 마약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학생 마약류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 리플렛 및 ‘청소년들의 잘못된 호기심에서 비롯된 약물 접근을 물리치는 방법’에 대한 자료를 등교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배부하여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법을 홍보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은“학생의 마약류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마약 등 유해 약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장들에게“학교에서 학생 대상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리며,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올바른 약 사용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이 중요하므로, 지원청 학부모·교원 담당 부서와 협력하여 학교로부터 요청 시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교육도 지속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등굣길 마약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옥빛고등학교 학부모 대표는 “학생들을 위해 유관기관 및 지원청에서 지원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마약이라는 유해한 약물이 아무도 모르게 학생들에게 노출되고 있다는 현실이 너무 가슴 아프지만, 지금이라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학부모들도 마약 예방을 위해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