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교육청형 사립학교 교원교류가 교육부의 적극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사립학교 교원 인사제도와 관련한 혁신적인 정책으로 올해도 도내 사립학교의 상호 성장을 도모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도교육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열고 ‘2025학년도 경기도교육청형 사립학교 교원교류’ 정책을 발표한다.
경기도교육청형 사립학교 교원교류는 지난 5월 31일 교육부의 적극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돼 사립학교 교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연한 사립학교 인사 문화를 확산하고 사립학교 교원의 교육적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학교법인과 학교 인사담당자, 참여 희망 교원, 교육지원청 사립학교 인사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사립학교 교원교류 우수 사례 나눔 ▲2025학년도 경기도교육청형 사립학교 교원교류 정책 안내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2024학년도 교원교류에 참여한 안양여자고등학교 유승희 교감은 사립학교 간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파견 교사와 함께 성장한 사례를 발표한다. 경기도교육청형 사립학교 교원교류 정책이 사립학교 간 상호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또 정책 안내 시간에는 구체적인 추진 과정과 일정, 교원교류 방안에 대한 행정적인 내용을 자세히 안내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2025학년도 경기도교육청형 사립학교 교원교류 정책은 사립학교 교원의 만족도 조사, 현장 소통 간담회와 컨설팅 등 철저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사립학교 교원교류 정책을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인종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안정적인 사립학교 교원 인사를 위해 교원교류는 꼭 필요하다”며 “2025학년도 경기도교육청형 사립학교 교원교류 정책을 통해 사립학교가 함께 성장하고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