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가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내 과천대로 12길의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과천대로 12길은 인근 공동주택 단지와 지식산업단지 기업 등의 입주로 교통량이 크게 늘면서 출근시간 상습정체가 발생했다.
과천시는 출근 시간 정체 해소를 위해 해당 구간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그 결과, 과천대로 찬우물 방면 신호 대기 빈도와 짧은 우회전 전용 도로, 도로 용량 부족 등이 주요 원인임을 분석했다.
그리고 해당 구간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분석된 내용을 바탕으로 과천경찰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서, 차로 개선 등을 이끌어냈다.
과천대로 12길의 고질적인 교통 정체 완화를 위한 이번 개선사항에는 △근생 2, 4 부지 앞 교차로 임시 폐쇄 후 찬우물 방면 1차로 추가 확보를 통해 도로 용량 증대 △찬우물 방면 우회전차로 연장 및 색깔 유도선 설치 등이다.
이번 교통체계 개선은 국도 47호선 우회도로와 과천대로 축소에 따른 공사의 일환으로, 근생용지 입주 등 교통여건 변화 시까지 임시 운영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교통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문제를 신속히 개선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을 비롯한 지역 교통 정체 개선을 위해 과천경찰서,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최근 S1(푸르지오오르투스)-S3(리오포레데시앙) 앞 교차로의 차로 조정 및 색깔 유도선 설치로 우회전차량에 의한 혼잡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