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광주하남 청소년 소셜임펙트메이커 경진대회’가 11월 18일 하남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광주, 하남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및 창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대회 주제인 경기도의 5대 난제인 △ 인구위기 극복 △ 기후변화 대응 △ 지역 활성화 △ 사회적약자 배려 △ 정보격차 해소 등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선보였다.
출품작은 서류 심사를 거쳐 총 11개팀(경화여자EB고, 광주고, 남한고, 하남경영고 42명)이 본선에 진출하였고, 본선에서는 각 팀의 사업 아이디어와 제품에 대해 부스 라운딩 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친다. 이번 대회는 교육장상을 비롯하여 하남시장상, 강남대학교 총장상, 하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상을 수여하였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공유학교인 ‘청소년 소셜임팩트메이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그 성과를 나누고 청소년 창업교육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자 하였다.
공유학교 및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경기도 5대 난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우리 지역에 대해 생각하고 문제를 찾아보는 과정을 통해 나와 지역,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기회와 문제 해결을 통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성애는 ‘미래에는 주어진 일이 아닌 새로운 일을 창출하는 능력이 중요하며, 우리 학생들이 이러한 기회를 통해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일을 발견하는 역량을 기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