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시흥시 정왕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30일 정왕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함줄도시농업공원 시민공동체텃밭 약 8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텃밭의 마침표, 새로운 쉼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텃밭 공동체 활동 소회 나눔, 텃밭 환경 정리, 농기구와 유기농 양분 배부, 정산 결과보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는 함줄도시농업공원을 포함한 3곳의 도시농업공원을 시민행복텃밭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무비닐, 무화학 농약, 무화학 비료의 원칙 아래 운영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정왕4동 주민자치회는 함줄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 관리단체로서 지난 4월 개장식을 시작으로 친환경 농업 교육, 유기농 공동 방제, 친환경 텃밭 가꾸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조미순 주민자치회 환경분과장은 “텃밭 참여자들이 유기농 농법 및 약재를 사용하여 친환경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라며 “무더위와 병충해 등 텃밭 활동에 여러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운영진을 믿고 따라와 주신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경현 주민자치회장은 “3월부터 약 9개월간 텃밭 운영에 힘써주신 환경분과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텃밭 활동을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리고 안전한 먹거리를 가족ㆍ이웃과 나누는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