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광명시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옥길동 소재 위원 자택에서 ‘정성가득 전통메주’를 제작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좋은 재료를 선별해 이른 아침부터 가마솥에 콩을 삶아 전통 방식으로 메주를 빚었다.
이 메주는 발효·숙성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된장으로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길수 위원장은 “가마솥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처럼,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형식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정성껏 메주를 만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최근 폭설로 인한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절기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하고, 연말을 맞아 지역특화인 ‘사랑의 영양박스’ 지원사업으로 따뜻한 식사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