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지난 26일 밤 10시에 방영된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달리기와 걷기, 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천혜의 조건을 갖춘 김포시를 ‘런세권 김포’로 소개했다. 민선8기 김포시가 하천과 수로를 이어 만든 186km에 이르는 아름다운 수변길을 중심으로 한 레저 친화적 주거인프라, 사통팔달 교통 호재, 그리고 김포-서울 통합 추진 현황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런세권’이란 강과 바다, 수변길 등 자연 환경을 기반으로 러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주거지가 인기를 얻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신조어다. 한강과 바다를 모두 품은 김포는 멋진 수변길을 포함한 다양한 레저 인프라를 갖춰 여가활동과 삶의 균형을 찾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주거 선택지로 표현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의뢰인 가족인 ‘러닝 크루’가 김포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 가족 모두가 운동을 좋아하는 의뢰인을 위해 김포의 대표적 명소인 라베니체 수변길을 시작으로, 한강과 서해를 잇는 둘레길, 공원, 야경 명소 등이 소개됐다. 출연진은 김포의 다채로운 주거 인프라를 소개함과 동시에 러닝 등 각종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임을 강조했다.
또한 의뢰인 가족을 포함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김포시의 여러 정책도 조명됐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 더 나아가 계속해서 추진 중인 김포-서울 통합 현황도 다루었다. 김포시는 앞서 지난 8월 국회에서 특별법이 재발의된 이후 내년 중 행정안전부 주민투표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행정적인 부분은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 본사업 확정 이후 2호선과 9호선 김포연장까지 추진 중이며, 기후동행카드를 비롯 서울로 향하는 버스노선 증대등으로 이미 ‘교통부터 서울통합’이 이루어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