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산시는 지난 7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통합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태원 참사·무안항공 참사 등 잇따른 사회적 재난 발생에 따라 공직자들의 재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초기 고통을 감소시키고 회복을 돕는 심리적 응급처치(PFA) 교육과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통합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심리적 응급처치 ‘보고 듣고 연결하기’ ▲심폐소생술 실습 ▲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 등 재난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응급처치 기술 등의 교육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는 증상 회복과 일상 복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해 시민들에 대한 신체적 응급대처는 물론 심리 건강 회복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