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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종합

광양시, 2021년부터 종량제 봉투 100L 사용 중단

환경미화원의 부담을 줄이고 수거와 운반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탑뉴스=성은숙기자]  전라남도 광양시는 오는 2021년부터 100L의 종량재 봉투 제작과 사용을 중단할 예정이다.

 

종량제 봉투 100L는 상한 25kg 이하 배출 가능함에도 40㎏ 이상 과도하게 배출되는 경우가 많은 실정으로 환경미화원의 부담을 줄이고 수거와 운반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재해자 1천 822명 중 무거운 쓰레기로 인해 부상을 입는 경우가 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적으로 종량제 봉투 100L 생산을 중단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또한, 종량제 봉투 판매 비율은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20L가 64%를 차지하며, 100L는 5%로 이를 주로 사용하는 상가와 사업장 등에 종량제 봉투 100L 사용 중단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종량제 봉투 100L가 제작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은 쓰레기 배출 시 용량에 유의해 배출해야 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우리 시 환경미화원들의 작업 환경 개선을 통해 깨끗한 시가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