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는 고혈압·당뇨병 고위험군과 초기 환자에 선제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비대면 혈압·혈당기 대여사업을 운영한다.
‘우리家 지키는 혈관주치의’라는 이름 아래,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혈압·혈당기 대여사업은 지역주민 중 희망자에 3주간 혈압·혈당기키트를 대여한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상담 후 키트 배송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신청자는 대여기기에 맞춰 고혈압·당뇨병 중 선택해 온라인교육을 들을 수 있고 주1회 시흥시보건소의 전문화된 간호사와 영양사의 집중관리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여부터 수거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신청자 자택까지 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보건소 운영시간에 방문이 어려웠던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혈압과 혈당의 측정법을 정확히 배우고 스스로 관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전하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