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는 2021년 시민행복텃밭 참여 희망자를 3월 2일부터 5일까지 모집한다.
시민행복텃밭은 도시민이 직접적으로 농사에 참여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텃밭 대상지는 2020년 신규로 조성된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을 포함해 기존에 운영되던 함줄 도시농업공원과 배곧 문화복합부지까지 총 3개소다.
모두 민관 협업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세대별 6.5㎡구획 기준으로 총 650세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참여자 모집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방법은 시흥시 홈페이지 공고에 게시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거나, 텃밭 현장 관리소에 방문해 무인 접수함에 제출하면 된다.
시흥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여야 신청이 가능하고 시민행복텃밭에 연속 2년 참여한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오는 3월 16일 운영단체 참관 하에 전자추첨으로 1차 참여자를 선정 할 예정이다.
1차 선정자는 텃밭 참여 서약서와 자원봉사활동 서약서를 제출 후 참여회비납부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4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시민행복텃밭에 참여하게 된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의 도시농업 텃밭활동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텃밭을 3개소로 확장했다”며 “3무원칙을 준수하는 친환경농업 텃밭 활동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농업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삶이 건강해지는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