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시흥시가 갯골생태공원에 ‘공공미술프로젝트 갯골지경’을 통해 조형물작품과 아트벤치를 설치 완료하고 시민에 공개했다.
‘공공미술프로젝트 갯골지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 시흥시가 주관한 사업이다.
지난해 8월 공모로 선정된 한국미술협회 시흥시지부에 속한 작가 37명이 팀을 꾸려,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작업에서는 갯골생태공원내 염전체험장 주변에 ‘채염하고 있는 염부’ 조형물작품 과 공원일대 아트벤치를 조성해 공원 방문객에게 예술적 감성과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공원을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갯골생태공원은 자연친화적이고 시흥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러한 공원의 주제 및 공간의 분위기와 조화로울 수 있도록 프로젝트 기획 및 작품 디자인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지역작가들의 공동작업 및 시민과 함께하는 그림 작업을 통해 공공미술의 의미를 살리고자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갯골생태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여유를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돼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 며 “더 많은 분들이 갯골생태공원을 방문해 공원의 아름다운 정취 및 공원과 어우러지는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