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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대신농협 연계 풍년농사 기원 아인산염 공급

 

[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여주시농업기술센터 대신면농업인상담소와 대신농협이 상호 협력하여 지난 7일부터 못자리에서 많이 발생하는 뜸묘, 잘록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대책으로 아인산염을 제조하여 대신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대신농협 조합원과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벼농사에서 못자리 육묘는 중요한데,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뜸묘와 잘록병으로 모농사를 실패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뜸묘와 잘록병은 기상환경과 양수분 불균형으로 인해 잎이 시들거나 물러지며 뿌리부분이 검은색으로 변해 썩어가는 병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아인산염을 이용한 방제기술을 중점적으로 보급하여 농업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에 제도된 아인산염은 농축액으로 현장에 사용할 때에는 아인산염 200㎖(종이컵 1컵)를 물 20리터에 희석하여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범종 대신면 농업인상담소장은 “아인산염은 독성이 매우 낮고 환경오염의 우려가 거의 없으며, 역병균이나 노병균병의 인산대사 작용을 방해하여 병원균을 억제시키고 식물의 저항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아인산염의 효과를 말했다.


한편, 대신상담소와 대신농협은 2년째 협력하여 아인산염을 제조·공급하고 있으며, 대신 농업인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앞으로도 매년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