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가 CCTV 관제를 통해 한명의 소중한 생명을 우리 품으로 돌려놓았다.
도시안전정보센터는 여주대교에서 투신하려던 20대 남성을 발견, 경찰서 및 119구조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극단적인 상황을 예방하였다.
관제센터에서는 주요도로 및 교량 등을 모니터링 하던 중 4월 28일 02시경 20대 남성이 여주대교 난간에서 투신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발견, 즉시 관련기관과 협업, 긴급 출동한 경찰관과 119 구조대는 30여 분의 노력 끝에 남성을 구조하였다.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투신하려는 남성과 20여분 동안 자해소동과 음주를 하는 불편한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인내를 가지고 설득해 20대 남성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새벽 시간임에도 투신하려던 남성의 자해 부위를 치료 하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는 자연재난과 사회적 재난,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연휴 및 주말에도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그 역할에 충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안전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