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오산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들과의 줄어든 왕래로 인해 적적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복지특화사업 ‘해뜰안심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뜰안심콜’ 사업은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올해 첫 운영되는 신규특화사업으로 25명의 협의체위원들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1:1로 연계하여 매월 수시로 전화나 가구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거나 불편사항과 생활실태를 살펴 동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하여 복지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릴 예정이다.
특히나 이번 5월에는 어르신들의 정서지원을 위해‘표고버섯키우기 키트’를 준비하여 각 위원들이 연계된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키우는 방법을 설명하여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적적한 생활에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이와 같이 안부인사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돌봐드리며, 그동안 혼자 생활하며 우울했던 일상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전망이다.
우기제 협의체 위원장은 “처음에는 서먹서먹하여 말씀도 별로 없으셨었지만 몇 번 얘기를 나누며 마음이 열리고부터는 먼저 이것저것 말씀을 잘해주신다.”며 “협의체 위원들 뿐 아니라 더 많은 주민이‘해뜰 안심콜사업’에 함께할 수 있고 세세히 살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