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광명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8월 31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가정에 김 190박스를 전달했다.
광명4동은 빌라·다세대주택 지하층에 거주하는 가구가 많아 지난 8일과 9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컸다.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관내 수해 가정을 위한 자발적인 지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김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순식간에 물바다가 되어버린 집을 보고 망연자실하며 지금까지도 복구 정신없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경희 광명4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로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계시는 지역주민들이 많아, 빠른 일상생활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했다”며,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진한 광명4동장은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를 실천해 주신 새마을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유례없는 폭우로 상심한 주민들이 많은 만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