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제34회 의왕시 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체육대회가 지난 16일 의왕 부곡체육공원에서 시민 3,000여 명이 참여 한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부곡동이 종합우승, 청계동이 2위, 오전동이 3위를 차지하고, 입장상은 청계동, 응원상은 고천동이 각각 1등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소영 국회의원, 김학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유관 기관장, 사회단체장, 6개 동 시민 등 약 3천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태권도 시범과 전자현악, 댄스 등을 시작으로 동별 입장식과 개회식에 이어 종목별 체육대회로 진행됐다. 6개 동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축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줄다리기, 테니스, 탁구, 씨름 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행사장 밖에는 의왕 해병대 전우회가 안전한 교통정리에 한몫하고 행사장 안에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와 열린 콘서트로 화합과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으며,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분위기는 최상으로 이어져 그동안 의왕시민들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행사를 완벽하게 치러냈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통해 의왕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함께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