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주민자치는 주민의 힘으로 지방자치를 구현하는 것이다. 마을의 일은 그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이 가장 잘 안다는 전제 아래, 주민 스스로 현안을 발굴하고, 결정하며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주민참여 기구가 주민자치회로, 코로나19 시기에 행정의 빈틈을 메우며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 시흥시 주민자치회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순차적인 전환과 구성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 운영된다. 시흥시가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기 위해 시흥형 매뉴얼을 제작하고 동별로는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민․관 TF팀을 구성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다. 행정의 일방적·일괄적 추진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순차적 전환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권한과 역할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것에 그쳤다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누구나 마을 공동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주한 중국대사관(대사 싱하이밍:邢海明)과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 중국문화원이 주관하는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및 북경 동계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한중미술협회 초대전이 싱하이밍 중국대사와 한중미술협회 차홍규 회장을 비롯하여 협회 고문인 윤주경 국회의원, 백승주 국민대 석좌교수 등 많은 귀빈들의 환대 속에 25일 개막식을 거행하였고, 개막식과 아울러 싱하이밍 중국대사와 차홍규 한중미술협회장이 수여하는 장학금 지급식도 함께 진행 하였다. 한중미술협회는 비록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2009년 창립 이래 한-중예술가들의 전시 교류를 우리의 국회의사당 및 국방부 등과 중국의 칭화대학교 미술관 및 여러 대학 미술관과 중국 위해 시립미술관을 비롯하여 많은 시립미술관에서 (설립 후 무료 초대전만 응하며) 양국을 오가며 한-중작가들 간 우정의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한중미협의 중국 현지전시는 못하고 있지만 주한 중국대사관과 부산, 광주, 제주 중국총영사관들의 지원에 힘입어 광주, 목포, 제주 등에서 한중간 작가교류 전시를 하였고, 2022년 새해에 서울의 주한 중국문화원에서 전시 개막을 하였다. 이번 전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 도내 태봉·태실 65개소 실존 확인…3년간 실태조사 통해 최초 목록화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이 2019년부터 3년간 도내 조선 왕실의 태봉(胎峰)과 태실(胎室)에 대한 문헌 분석, 현장 확인 등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기도에 태봉‧태실 65개소가 실존했음을 확인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태봉‧태실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이처럼 실태조사를 통해 태봉‧태실 자료를 집대성해 목록화한 것은 이번 보고서가 최초라고 19일 밝혔다. 태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한 뒤 길지를 선정해 그 태(태반과 탯줄)를 봉안하는 공간을 말하며, 비석을 세우기도 한다. 태봉은 태를 봉인한 산봉우리로, 이번 보고서에서는 태실과 태봉을 구분해 정리했다. 태(胎)를 봉안하는 안태 문화는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다수가 사라졌다. 더구나 다수 태봉(태실)의 실제 존재가 파악되지 않아 관련 책자마다 태봉‧태실의 수가 다르기도 했다. 이에 도는 2019년부터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문헌 기록 확인, 역사 자료 분석, 현장 확인 등을 거쳐 도내 19개 시·군에서 태봉 30개소와 태실 35개소를 확인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는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조사의 성과를 알리는 ‘개성 만월대 열두해의 발굴전(展)’을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1달간 연천 전곡지 유적지에서 개최한다. 남북 문화재 교류협력을 대표하는 사업인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 조사’는 고려의 왕궁인 만월대 터를 남과 북 학술 관계자들이 함께 발굴 조사한 사업으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총 8차례 진행됐다. 남북은 공동발굴 조사를 통해 40여 동의 건물터와 금속활자, 청자, 장식기와 등 약 1만7,900여 점에 달하는 유물들을 발굴했다. 특히 만월대를 포함한 개성역사유적지구는 지난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전시는 남북공동발굴조사가 중단되어 있는 상황에서 만월대 공동발굴조사 12년의 의미와 그간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3D데이터를 활용해 재현한 유물을 통해 북한에 있는 출토유물의 원형 그대로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만월대에서 출토된 금속활자 6점과 홀로그램으로 복원된 기와, 청자, 용두 등은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고려문화를 생생하게 전해줄 것이다. 또한 12년간 함께 흙을 파면서 쌓여온 남북발굴단의 희로애락을 카툰에피소드와 사진, 영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 공공배달앱·도내 중소기업 물품 홍보를 위해 제작하는 웹드라마 '딜리버리'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티저 영상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웹드라마 '딜리버리'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 '스페이스 딜리버리'를 개설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티저 영상은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이태빈, 지플랫 등 주인공들의 화려한 액션으로 꾸며졌다. 업로드 하루 만에 2만 회를 넘기면서 시청자들의 시청 욕구를 더욱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트위터 등에서는 주연 배우들의 국내외 팬들이 티저 영상에 열광하며 꾸준히 관련 게시글을 업로드하는 등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여자)아이들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티저 영상은 이미 조회수 17만 회를 넘기며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주연 배우 미연의 인사 영상을 게시할 계획이다. 이번 웹드라마 '딜리버리'는 무술에 정통한 배달원 곽두식(미연 분)과 배달 대리점 소장 도기환(이태빈 분)이 함께 곽두식의 부모님을 찾는 과정에서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에 맞서 지구를 지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비의 팬들이 그의 새 미니앨범 1000여 장을 모교인 안양예술고등학교에 기증했다. 비의 공식 팬클럽 ‘구름’은 지난 2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업계가 침체되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줄어 안타깝다”며 “비 모교의 후배들에게 새 앨범을 선물해 좋은 기운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기증 배경을 밝혔다. 지난 3일 공개된 비의 미니앨범 ‘PIECES by RAIN’은 여러 점의 예술 작품과 아티스트 비를 구성하는 각기 다른 5곡의 ‘조각’을 표현하고 있으며 발매와 동시에 뜨거운 인기를 불러일으켰다. 팬클럽 ‘구름’ 관계자는 “비는 평소 팬미팅 자리에서 자신의 좋았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후배들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를 빛낼 예술인재가 되길 바랐다”며 “안양예고 학생들이 비를 뛰어넘는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앨범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예고 음악과 엄현식군은 “선배님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후배로서 자랑스럽고 뿌듯했다”며 “저 역시 제 꿈을 이뤄 후배들에게 힘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2021년, 2022년을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정함에 관악구청이 운영하는 갤러리 관악은 한중작가들의 모임인 ‘한중미술협회 초대전’을 2021년 3월 29일(월) ~ 4월 8일(목) 까지 관악구청 2층에 있는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미술협회는 2009년 창립 이래 한국의 국회를 비롯하여 국방부, 서울시 의회, 주한 중국문화원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 초대전과 중국의 북경의 칭화대학교, 주중 한국문화원, 798 선아트스페이스 갤러리, 광저우 미술대학, 노신미술대학, 위해시립미술관, 루산시립미술관, 초원 시립미술관 등에서 초대 전시를 소화한 단체이다. 이번 관악 초대전에서는 차홍규(하이브리드)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윤상민(사진)회장, 이지연(서양화), 정희애(캘리그라피), 박경묵(한국화), 류안(사진), 백희영(서예), 구경미(서양화), 오미자(민화), 김미행(세라믹판화), 이석우(도예), 신재호(한국화), 김형준(한국화), 이상순(서양화), 정원일(사진), 김국(서양화), 민지혜(섬유) 등 17명의 한국작가와 중국의 세계적 작가인 陽子(사진) 車薪(서예) 등 6명의 중국작가 등 총 24명의 작가들이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과천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아트큐브 과천’ 전시회를 오는 28일 일요일부터 4월 4일 일요일까지 중앙공원 현충탑 근처에서 진행한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아트큐브 과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주최, 과천시와 aec비빗펌이 주관하는 행사로 9개의 서로 다른 공동체가 원탁회의를 통해 주제와 내용, 방법을 정하고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2미터 정육면체 큐브 속에 담아 전시하게 된다. ‘아트큐브 과천’은 시민들을 창작자로 초청하고 작가를 매칭해 9개의 공동체를 구성했다. 구성된 공동체는 지난 2개월 동안 81차례의 원탁회의를 통해, 처음에는 각자의 관심사나 살아가는 이야기로 이후에는 공동 작품의 주제와 내용을 합의해 나가 큐브 작품 19개를 탄생시켰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당면 의제를 다루기도 하고 개인의 삶에 관한 담론, 취향과 삶의 방식, 개인들이 느끼는 사회적 책무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두 달 동안 시민들이 옥신각신하며 생각을 모아 만들어낸 ‘아트큐브 과천’은 현재 과천 시민들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록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조명희 씨는 “일상을 이렇게 미술로 표현할 수 있구나 새로운 경험이었으며 미술관을 가야만 한다는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가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총감독으로 권재현 중앙대 예술대학원 겸임교수를 위촉했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16일 집무실에서 권재현 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권재현 감독은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 감독, 서울 성동구 축제위원장, 시드니 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총연출 등 국내외 각종 행사·공연의 총감독·연출, 문화예술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권 감독은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전반을 연출하고 총괄 운영하게 된다. 이번 달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의궤가 살아있다’를 주제로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해 추진한다. 수원시는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1년 세계유산축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 9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집행위원회, 수원문화재단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권재현 감독은 “‘2021 세계유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2020년 안양박물관 기획전시 <안양의 기틀을 다지다, 안양사의 흔적>을 오는 3월 28일(일)까지 연장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제약 속에서도 시민들의 꾸준한 방문과 호응에 힘입어 보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 것이다. 안양박물관 기획전시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오는 2월 19일(금)까지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이 지속됨에 따라 전시가 제한적으로 운영되어 시민들의 관람 기회가 축소되었다. 이에 따른 아쉬움의 문의가 쇄도하자 더 많은 시민들이 안양의 지명 유래가 된 고려 ‘안양사安養寺’의 찬란했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연장을 결정했다. 안양박물관은 기획전시를 통해 안양사의 위상과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과 문헌 15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별전시관 1층에 전시된 안양사 출토 유물과 미디어 영상, 그래픽 등의 시각효과를 통해 안양사가 관악산 중심의 한강이남 대표 사찰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월부터 사)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와 함께 고려시대 사찰 차茶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수원시를 화장실문화 발상지로 만들어낸 ‘미스터토일렛’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온라인 영상이 공개됐다. ㈔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는 오는 14일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12주기를 맞아 추모영상을 만들어 13일 공개했다. 해우재 홈페이지에 게시된 추모영상은 5분49초 동안 심 전 시장의 발자취와 업적을 돌아보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영상 도입부에는 심 전 시장이 “늘 웃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힘들더라도, 짜증이 나더라도, 여러분들이 웃을 때 얼굴 표정과 가정부터 사회가 맑아진다고 생각한다”고 새해 덕담을 하는 생전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어 현장 곳곳을 누비던 심 전 시장의 발자취와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간 화장실문화운동의 성과, 이전의 추모행사 등의 사진자료를 감상할 수 있다. ㈔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는 매년 심 전 시장의 기일에 추모식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추모를 기획했다. 추모영상은 해우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장실문화운동을 세계에 전파하며 수원을 화장실문화운동의 중심지로 만든 심 전 시장은 수원시장 퇴임 후에도 화장실문화운동에 심혈을 기울였다.
[경기탑뉴스=유미선기자] 12월 5일 화려하게 개막한 제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12일 다섯 번째 청소년영화인 GV를 진행했다. 이번 GV를 진행한 작품은 김동준 감독의 ‘반장선생님’으로, 올해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한국 경쟁부문 13 to 15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날 행사는 실시간 중계방송을 보고 있는 학생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영화를 연출한 김동준 감독의 진행이 이뤄졌다. ‘반장선생님’은 어른들만 걸리는 일면 ‘어른독감’의 유행으로 학교에 선생님을 비롯한 어른들 모두 사라진다. 학급 반장이 임시담임을 맡게 되면서 겪는 고충과 그를 바탕으로 성장하게 되는 영화이다. 영화감독이 꿈이라고 밝힌 그는 앞으로 영화라는 대중매체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싶고, ‘꼬마 TV’ 라는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영상 활동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재치 있는 농담도 전했다.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돈은 잘 못 벌어도 내가 재미있고 자부심을 느끼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좋은 직업.’ 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의 시선이 아닌 자신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길 바란다는 조언을 전했으며, 자신의 채널에 연락을 남겨주면 최대한으로 도와주겠다며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이 주관하는 2020 평택학 학술대회 ‘평택지역 나루와 포구’가 지난 12월 5일(토) 오후 3시 평택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평택지역 나루와 포구를 주제로 물줄기와 나루포구의 위치, 나루와 포구의 문화적 의미, 조창과 조운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평택지역의 연구를 심화시키고 그간의 연구 성과 분석으로 평택학연구의 깊이를 더하였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장은 ‘평택지역 물줄기와 나루포구의 위치’을 발표하였고, 황수근 평택문화원 학예연구사가 토론하였다. 두 번째 발제자인 박경순 평택섶길추진위원회 추진위원은 ‘평택 나루포구의 문화적 의미’를 발표하였고 윤한택 평택학연구소 연구위원이 토론하였다. 마지막 발제자인 문경호 공주대학교 교수는 ‘평택지역의 조창과 조운 – 하양창을 중심으로-’을 발표하였고 홍승균 온양문화원 이사가 토론하였다. 이보선 원장은 “평택지역은 안성천과 진위천 등 하천이지나고 서해바다를 면하고 있어 예로부터 나루와 포구가 발달했던 지역이다”며, “평택지역의 나루와 포구이라는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해 평택지역의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하이브리드 작가로 유명한 차홍규 교수의 제 58회 개인 초대전이 부산 송도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문화주소 동방’에서 11월 한 달 동안 열린다. ‘문화주소동방’은 그간 국내 유명작가는 물론 10월에는 부산지역에서 북한미술 컬렉션전을 기획하여 미술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은바 있다. 차홍규 작가가 이번 초대전에 출품할 작품은 10월 한 달 동안 국회 갤러리에서 차홍규 작가 기획전시를 하면서, ‘국회현장에서 보고 느낀 우리 한국사회의 현 정치문화에 대한 풍자 작품’으로, ‘우리(편)가 아니면 남’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에 젖어 있는 한국의 정치상황을 목격하고, 그 느낌을 ‘현장에서 직접 작업한 100호 이상의 대형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할 예정이다. 차작가는 ‘우리 정치가 어떻게 흑과 백만이 존재하는가?’ 라는 강한 질문을 정치권에 던지며, 스스로는 회색분자(박쥐, 키메라, 짬봉)를 자처하며, 흑과 백만이 존재하는 우리 한국이 아니라 차작가 같은 회색분자도, 또 파랑분자도, 빨강분자도, 노랑분자도 서로 잘 어울려 우리사회가 멋진 조화(Harmony)를 이룩하고자 하는 바램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고 한다. 지난 국회 전시에서 인물화를
[경기탑뉴스=성은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박물관협회,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안전하고 슬기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시 찾은, 우리 박물관' 캠페인을 재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국민들의 문화 향유를 활성화하고, 휴관 및 관람객 감소로 피해를 입은 박물관을 지원하기 위해 박물관 관람료 40%(최대 3천 원)를 할인해주는 행사이다. 박물관 관람료 할인 혜택은 문화엔(N)티켓 누리집(www.culture.go.kr/ticket)과 응용프로그램에서 관람료를 결제시 가족 단위 관람을 고려해 계정ID 1개당 할인권 5매를 제공한다. 문화엔(N)티켓에는 전국 박물관 120여 곳이 등록돼 있으며, 참여하는 박물관 수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있고, 소리 내지 않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코로나19 관련 위험도가 낮은 시설로 분류돼 있지만, 이번 캠페인 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체부와 한국박물관협회는 각 박물관이 손 소독제 비치, 주기적 환기·소독 등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는지 현장을 점검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