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김포시의 내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윤곽이 드러났다.
김포시(김포시장 김병수)는 30일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기반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이자차액보전 예산 25억 원을 편성한 ‘2023년 김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833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지원 신청 및 선정을 통해 은행 대출을 받는 경우, 대출금리 구간에 따라 0.5%~3.0%에 대한 이자 차액을 시에서 보전, 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이 자금은 기업체의 생산 활동에 필요한 인건비를 비롯해 원부자재, 물품 구입비 등의 운전자금과 산업단지 내 입주 시 기업이 생산설비나 기계를 구입하는 경우, 그리고 공장과 사업장 매입 등에 드는 ‘시설자금’으로 구분해 지원된다.
이자차액 보전 지원금리는 금융기관별·기업별 신용도에 따라 다르다. 관내 6개 은행(신한, 하나, 우리, IBK기업, KB국민, NH농협) 각 지점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김포시 지부에서만 매월 1~7일까지 영업시간 내 현장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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