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광명시 하안4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6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배출 줄이기 첫걸음을 위한 일상생활 속 실천’ 선언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언식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일상생활 속 작은 부분부터 탄소배출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일상생활 속 탄소배출 줄이기 행동으로 ‘대중교통 이용’,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 타기’, ‘실내 냉·난방 조절’, ‘다회용품 사용’,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및 절전 기능 사용’, ‘저탄소 인증 제품과 친환경 농·축산품 구매하기’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순기 하안4동 통장협의회장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배출 줄이기를 조금씩 실천해나간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이 될 것이다”라며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것을 나부터 하나씩 실천하면 그것들이 모여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정 하안4동장은 “주민들과 가까이 있는 통장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배출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우리 행동이 모여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선언식 이후 하안4동 관내 하담길과 하안주공아파트 9· 10·11단지를 돌면서 일상생활 속 탄소배출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