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6월 9일부터  개막한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무르익는 가운데,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말없이 수고 하시는 수많은 자원봉사자, 시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 평택 해양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소방서, 지역 유관관계자, 주최한 화성시 문화재단 , 그리고 지역 주민과 어민들, 지난 3일동안 화성시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가 있기에 가능 하기도 하다고 이날 찾아온 관광객들의 칭찬의 목소리도 들을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마지막날인 11일까지 화성 전곡항과 제부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고급 요트부터 소형 유람선까지 다양한 승선체험이 가능한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이다.

화성시는 이번 축제를 기획하면서 주민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길었던 코로나와 물가 상승 등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데 힘을 실었다.

화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시티투어와 손잡고 준비한 ‘화성뱃놀이축제 1일 여행 패키지 상품’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화폐를 지원하며 축제의 든든한 조력자가 됐다.

더욱이 7개의 프로그램 중 5개가 사전예약을 오픈하자마자 시민들,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속에 마감되면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데 한몫 하기도 하였다.

특히 , 이번 축제는 지역 어촌체험마을과 함께하는 전통 방식의 독살 물고기 잡기와 갯벌체험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했으며, 마을의 터전을 축제장으로 내어준 주민들을 위해 해양 쓰레기를 줍는 마린플로깅도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전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준비한 ‘테마 코스튬 뮤지컬’과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참가한 ‘주민 버스킹’, 댄스 퍼레이드 ‘바람의 사신단’까지 화성시라는 공동체의 자부심을 드러내기에 손색이 없었다.

한편, 화성 뱃놀이축제 폐막식에서는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속에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전곡항 메인 무대에서 진행 했으며 동안 치열하게 경쟁한 서해안컵 요트대회에서 입상한 3위 스키픽 페레이드호, 2위 통영 펜트호,  1위 화성 전곡 마리나 빅민철외 3인이 수상 했으며 , 뒷이은 바람의사신단 시상식에서는 8세부터 13세 어린 소녀 소년으로 구성된 부천 치어리딩 알케이티 팀이 최우수상 했으며 앵콜 공연을 시민 , 관광객들의 열띤 응원과 격려속에 마무리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폐회사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오신 분들께 사랑을 받는 모습을 보니 뭉클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화성시를 알리고 지역을 살리는 축제로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볼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