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21일, 제6차 여주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가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여주시가족센터와 잇따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동은 현재 구도심과 도시 개발된 역세권이 공존하는 곳으로, 구도심권 중심으로 많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있다. 이런 사정으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이 활발하며, 역할이 크다.
이날 여주시정건강복지센터와 협약의 경우, 여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연계해 여주시 12개 읍․면․동 대개가 체결한다. 협약의 주된 골자는 지역사회의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굴,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이다.
여주시가족센터와 협약은, 다양한 가족의 건강성 증진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교류와 협력이 주된 내용이다.
여주시가족센터 내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다드림 봉사단’의 경우 지난 5월, 중앙동지역사회협의체가 마련한 ‘가정의 달 맞이 요리하GO! 나누GO!’ 행사에 적극 참여한 바 있다. 또한 7월 5일(수), 무더운 여름을 맞아 취약계층 주민들 건강 증진 일환으로 추진하는 삼계탕 나눔 요리하GO! 나누GO! 행사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한병주 민간위원장은,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관심을 갖고 업무 협약을 먼저 제안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를 포함한 위원 모두 협약에 따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이화 공공위원장은, “중앙동에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주민들이 많이 계신데 기관․단체간 협력을 통해 복지서비스가 보다 확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구순(90세), 상수(100세)를 맞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드리는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사업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협약을 맺은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한 자살 방지 예방 교육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