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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권희 난청지원센터,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저소득 홀몸어르신 보청기 지원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지난 25일, 아주대 삼거리에 위치한 중앙보청기 손권희 난청지원센터에서 매탄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15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후원했다.

 

중앙보청기 손권희 난청지원센터에서 후원한 보청기는 스위스산 귀걸이형 수입보청기로 소리가 울리지 않아 편안하여 만족도가 높은 고급형 보청기이다.

 

보청기를 지원받은 대상은 2009년부터 매탄1동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어르신으로 난청이 아주 심하나 허리통증으로 홀로 병원을 다니기 힘들고 보청기가 고장났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구입하지 못하고 몇 달간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었다.

 

손권희 난청지원센터에서는 어르신의 보청기 지원뿐만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위한 병원진료도 동행 지원해주기로 했다.

 

보청기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먼저 사용하던 보청기가 계속 고장나고 귀가 아예 안 들리니 무서워서 밖에도 못나가고 있었는데 도와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권희 대표는 “보청기 한 대씩 기쁜 마음으로 나눔을 하고 있으니 주변에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 계시면 알려달라”고 말했다.

 

양황경 매탄1동장은 “매탄1동과 중앙보청기 손권희 난청지원센터는 2020년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