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광명시 하안2동 주민자치회와 철망산 작은도서관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에 걸쳐 동 행정복지센터 철망산 작은도서관에서 북카페 ‘책다방 안현로25’를 운영했다.
‘책다방 안현로25’는 철망산작은도서관 테라스를 쉼이 있는 북카페 공간으로 꾸며 ‘쉽고, 재미있고, 편안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읽는 하안2동 만들기’를 목표로 기획됐다.
관내 어린이집 유아 100여 명을 비롯하여 400여 명의 주민이 찾은 이번 사업에서는 어린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우리아이 책 읽어주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커피박, 청바지 재활용 공예 체험’,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시 낭송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바쁘게 살다 보니 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서관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이런 멋진 공간이 꾸며져 있어서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철망산작은도서관을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철망산작은도서관장인 오은주 하안2동 주민자치회장은 “‘책다방 안현로25’가 주민 여러분의 바쁜 생활 속 작은 쉼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이 몸소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주민자치회 사업을 더욱 다채롭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식 하안2동장은 “이번 사업을 진행하며 애써주신 하안2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철망산작은도서관 구성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자치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안2동 주민자치회는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책다방 안현로25’를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자치회 정식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