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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설대책 돌입’ …도로제설 관련 유관기관 회의 개최

제설기간 이달 15일부터…습염 활용 제설, 취약지역 15개소 지정 및 집중 관리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양시가 지난 7일 안양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23~2024년 겨울철 도로제설 관련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을 주재로 관련 부서, 안양소방서, 인근 군부대 등이 참석해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담당 업무 확인 및 폭설 시 소방서, 군부대 등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겨울철 도로 제설 추진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 총 121일간이다.

 

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모래,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를 사전 확보해 주요 구간에 현장 비축하고, 자동 염수분사장치 등 제설 장비를 점검․정비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올해는 과거 염화칼슘 직접 살포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습염(염화칼슘용액+소금)을 활용한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또, 비산고가교 및 박달우회도로 등 만안구 9개소, 덕고개 주변 등 동안구 6개소를 제설취약지역으로 지정해 24시간 ITS 모니터링하고,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등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양시 경계 6개 지자체 간(금천, 의왕, 군포, 과천, 광명, 시흥) 협조체계를 구축해 강설 시, 적극적인 제설작업으로 시민의 도로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날, 소방서, 인근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장비 지원 및 담당 구역 별도 지정 등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사전 협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도 동참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