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광명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공직 적응 프로그램 ‘나는 광명시 공무원이다’를 진행했다.
‘나는 광명시 공무원이다’는 신규 공무원들의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형성해 공직 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온나라 시스템 사용법, 공문서 작성법 등 기본 직무교육과 광명시 주요 정책분야인 탄소중립 교육을 비롯해 세대 간 소통과 네트워킹을 위한 팀빌딩, 직장 예절 교육 등 신규 공무원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2일 차에는 신규 공무원들이 도덕산 출렁다리, 충현박물관, 업싸이클아트센터, 광명동굴 등 광명시의 주요 관광명소 및 시설을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며 시의 문화·관광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한 가족이 된 신규 공직자들에게 “이번 교육을 통해 광명시 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다양한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는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힘든 일도 많겠지만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바른 인성을 갖추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공직 생활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나는 광명시 공무원이다’를 이수한 신규 공무원들이 일정 기간 공직 생활을 경험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1년 이내에 리텐션(Retetion)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인 리텐션 교육은 지나온 조직 생활을 되돌아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조직 내에서의 주도적인 성장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