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시는 연초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관리 지원사업 집중지원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노인일자리사업 ‘스마트 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안성맞춤시니어클럽 전담인력의 직무교육 등을 통해 시니어 스마트 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2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사업 참여자 어르신들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총 6회, 35시간 안전점검 웹 사용 방법 및 시설물 구조 이론교육, 시설물 점검 방법 교육 등을 받아 시설물 안전점검 전문 인력 이수 과정을 거친다.
지난 19일에는 양성경로당에서 국토안전관리원 직원 2명을 강사로 초빙하여 스마트시설안전관리 매니저 20명을 오전, 오후로 나누어 직무 교육했으며 동반 경로당 안전점검을 수행했다.
직무교육 등을 통해 육성된 스마트시설안전관리 매니저 20명은 안성시 관내 490개 경로당 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연2회 실시한다. 안전점검 결과는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가의 성과검증을 받아 정보공개 플랫폼(SFMS)에 데이터로 구축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진다.
안전점검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큰 시설은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가가 직접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해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하고, 그린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해 시설 개·보수 비용도 우선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