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3월 14일 농업인 교육장(비봉관)에서 농촌지도 시범사업 선정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추진에 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지도 시범사업은 『농촌진흥법』에 따라 시험장, 연구소 등에서 연구·개발된 신기술이나 전통기술, 개인 보유기술 및 새로운 소득작목과 그 밖의 특정 기술을 일반농가에 전면 보급하기에 앞서, 개별농가나 단체에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안성시에서는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농업인 농약안전관리 시범 △IoT 농기계 교통안전 및 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 지원 △벼 드문모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 △시설원예 스마트팜 기술보급 시범 △기후변화 대응 과수기술보급 시범 등 12개 분야 57개 사업 77개소를 총 사업비 42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농촌지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하여 1월부터 사업 참여 희망 농가의 사업신청을 받아 현지 실태조사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공정성과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사업을 수행할 대상으로 73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으로 사업자가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사업의 추진절차와 주의사항 등을 미리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공공재정환수법'과 더불어 보조금 집행요령, 사업별 시범요인에 따른 분야별 설명, 지방보조금시스템 등 다방면에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상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지도 시범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기 위해서 사전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본 사전교육이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시범사업자가 함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