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시는 지난 3월 30일 칠장사로부터 쌀 10kg 800포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안성시 죽산면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칠장사는 2023년 5년간 안성시에 매년 1천만원과 쌀 10kg 1,600포를 기부하기로 기부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전달식은 해봉당 자승 대종사 추모 다례제에서 진행됐으며 이번에 쌀 800포 기부하고 향후 5월 산사음악회 행사시 800포를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평소 무소유 철학을 강조하는 주지 지강스님은 “칠장사는 나눔과 향기로운세상(나소향)의 이미를 실천하고자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다. 기부는 어떤 인과관계를 바라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베푸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보라 시장은 “나눔이 쉬운일이 아닌데 이렇게 꾸준하게 기부해주시는 칠장사가 있어 시장으로써 든든하다.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나눔의 향기가 곳곳에 퍼지도록 잘 전달하겠다. 라고 화답했다.
기부받은 쌀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 후 저소득층을 비롯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시설 및 단체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