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김포시가 4월 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봄철 산불 재난대비 관계기관 간 협업 대응 및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4월의 고온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한식(4월 5일) - 주말 및 선거(4월 10일) - 봄꽃축제(4월) 등의 영향으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되어 그 어느 때보다도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로 높다.
김규식 김포시 부시장 주재로,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인 클린도시사업소 공원녹지과, 안전담당관, 읍·면, 김포소방서(서장 한선), 해병대2사단, 한국전력공사김포지사, 김포시산림조합(조합장 권오철) 등이 참석하여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중점관리사항 및 대비체계를 재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는 ▲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 ▲ 불법 쓰레기 소각행위 집중 단속 및 처벌 강화 ▲ 한식-선거-봄꽃축제 기간 대비 예찰 및 단속 강화 ▲ 마을방송, 문자발송 등을 통한 주말 불법소각 및 논·밭두렁 소각 행위 금지 홍보 강화 ▲ 군부대 사격장 산불 예방 철저 및 책임진화 ▲ 산지 배전선로 전력선 근접수목 대상 가지치기 및 정비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규식 부시장은 “먼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현장일을 도맡아 일해주시는 김포소장서를 비롯한 관계기관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산불 발생 한 건 없는 안전한 우리 김포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