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시는 2024년 하반기 시행 예정인 입원아동돌봄서비스를 위한 입원아동보호사 양성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성시 입원아동돌봄서비스는 아동의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인한 ‘돌봄공백 해소’ 및 '일·가정 양립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입원아동보호사는 아동이 입원한 병원에 방문하여 1:1 기본돌봄(식사 및 복약지원), 놀이 및 정서적 돌봄을 지원하는 아동보호 전문가로, 본 교육 과정을 통해 입원아동돌봄서비스를 수행할 입원아동보호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두원공과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립된'안성시 입원아동돌봄서비스 양성교육안'에 준하여 실시한다. 양성교육과정은 80시간이며 교육과정 이수 시 입원아동보호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시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5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수, 목, 금 안성맞춤아트홀 3층 1강의실에서 실시한다. 안성시에 거주하는 입원아동보호사 활동 희망 여성은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신청 희망자는 오는 4월 8일부터 5월 2일까지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입원아동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돌봄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입 효과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