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년째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영양지킴이” 사업이 참여자의 든든한 이웃사촌 역할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영양지킴이” 사업은 월 2회, 참여자에게 반찬을 직접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3년째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식사 여부, 외출 가능 여부, 건강상 문제, 일상생활에 발생한 어려움 등을 상담한다.
협의체 위원들은 말벗이 없어 고독함을 느끼는 참여자에게 말벗이 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하는 참여자의 보청기 밧데리를 교체해 주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참여자는 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하여 경사로와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받았다.
이문주 안성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단순히 식사할 수 있는 반찬을 지원하기 보다는 그 분들의 이웃사촌이 되도록 노력한다. ”라고 말했다.
김주연 안성3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한 위기가구가 지역자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