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미디어센터와 안성교육지원청이 함께 ‘안성미디어센터와 함께하는 안성맞춤 청소년 미디어 캠프 공유학교’를 개최한다.
청소년 미디어 캠프는 안성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안성미디어센터 및 안성시 일원에서 진행한다.
안성미디어센터와 안성교육지원청이 협력 운영하는 이번 캠프는 문화콘텐츠 창작자로의 진로·진학을 희망하는 안성시 관내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미디어 교육과 미디어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캠프 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팀을 구성하여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 전문가와 미디어 전공 대학생을 팀별 멘토로 배치하여 맞춤형 지도를 통한 교육의 질 향상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캠프 중 학생들은 팀별로 안성 각지의 명소를 돌아다니며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가족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제작한 작품을 감상하는 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EBS 방송국 뉴스 스튜디오·녹음실·소품실 등을 견학하는 스튜디오 투어, 스튜디오 장비를 직접 운용하여 뉴스 촬영, 애니메이션 더빙 등을 경험해 보는 방송 직업 체험도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날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찍은 사진 필름을 암실에서 인화해보는 사진 인화 체험과 기념품을 직접 제작해보는 공예 체험이 이루어진다.
안성미디어센터 센터장은 “청소년 미디어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안성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 제작 활동으로 안성을 바라보는 청소년의 새로운 시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