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6월 18일, 안성맞춤아트홀 대회의실에서 15개 읍·면·동장과 복지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V-동행 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안성시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제공하기로 했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안성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V-동행 서비스는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병원동행인력(자원봉사자)과 이동수단(택시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기존 5개의 협력기관에서 15개 읍면동으로 신청 기관을 확대 운영하여 장기요양등급에 미달하지만 거동 불편 또는 인지능력이 저하된 저소득층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인복지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한다.”라는 사업 목적 설명을 시작으로 마을 단위 자원봉사자 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 V-동행 사업이 자원봉사 공동체 활성화에 본보기가 되어 많은 안성시민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그로 인하여 사회적 문제인 노인 돌봄의 부재가 해결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V-동행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안성시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노인층에게 보다 안정된 삶을 제공하는 큰 역할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함을 표했다.
2024년 V-동행 서비스의 15개 읍면동 확대 운영은 7월 시범운영을 통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