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시는 2024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의 공공도서관 284개관을 대상으로 2023년 실적 기준 도서관 예산 증가 비율, 장서의 충실성, 관장의 전문성, 공간 및 시설 혁신, 지역사회 협력 등의 정량평가와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 정성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 10곳과 우수도서관 12개관을 최종 선정했으며, 안성시에서는 중앙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중앙관수서시스템을 통한 다양하고 풍부한 장서 확충,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시행, 사서직 관장의 전문성 확보, 시민의 의견과 요구를 반영한 생애주기별 독서문화진흥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정보지식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활동 서비스인, 정보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및 책배달서비스, 어르신 대상 가정방문 책 읽어주기 및 독후활동 서비스, 평생학습관 문해교육 연계 그림책으로 한글공부활동이 도서관 운영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가 2년 연속 도내 공공도서관 평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풍부한 자료를 활용하여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독서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발한 도서관의 노력과 관내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하고 독서문화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안성시가 2024년 경기 다독다독축제 공동주최 시군으로 선정되어 10월 독서문화축제 개최를 준비중에 있으며, 사라져가는 시민 기록을 위한 중앙도서관 마을기록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도 준비중”이라며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