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06월 20일에 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 박경화 대표를 수퍼바이저로 초빙하여 수퍼비전을 진행했다.
이번 수퍼비전은 위기예방지원상담사 위기사례로 발표했으며, 진행 방식은 수퍼바이저가 상담 사례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피드백을 통해 청소년에게 효과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수퍼바이저 박경화는 “아직 표현이 서툴고 원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초등학생은 내용에 집중하기보다는 내용 안에서 드러나는 감정적인 부분을 잘 봐야 한다. 또한 초등학생은 인지적인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행동이나 태도, 습관 등의 패턴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전했다.
이번 수퍼비전에 사례를 발표한 위기예방지원상담사는 “긴가민가한 것들을 명확하게 집어주심으로써 상담 방향의 혼란스러움이 정리됐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고, 또 다른 소감으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도움을 받았으며 내담자를 만날 때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에 대해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위기사례 수퍼비전이 상담을 하면서 내담자에 대한 모호하고 애매했던 부분들이 구체적인 솔루션을 통해 명확해졌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