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단체 연사모(연주를 사랑하는 모임)가 안성시자원봉사센터 2024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1일 14시 동안성병원 로비에서 브라스밴드 연주회를 진행했다. 이날 로비에는 입원 환자 및 병원 관계자 등 70명이 모였다.
연사모는 악기 연주를 취미로 가진 시민들이 모여 문화·예술 공연의 관람 기회가 적은 취약 계층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창단한 단체다. 이들은 노인 요양병원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10월까지 월 1회 브라스밴드 연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윤환 단장은“취미 활동으로 시작한 연주를 듣고 밝게 웃는 관객들의 모습에 재능 기부 봉사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다. 음악을 통해 행복을 전달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공연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라며 의지를 전했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취약 계층의 생활지원을 위해 많은 자원봉사단체가 애쓰고 있지만 예술 분야에서는 부진한 상태다. 연사모의 활동이 자원봉사 분야에 더욱 다양해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