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동부농업기술상담소장 김봉순 농촌지도사가 지난달 27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인증한 축산기술 전문지도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산 기술 전문지도사 선발은 축산기술 전문지도사의 전문성 확보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전국 지방농촌진흥기관 축산담당 농촌지도사를 대상으로 추천자 모집이 진행됐다. 각 도농업기술원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추천자는 축산기술보급에 종사했던 경력을 포함한 공적심사와 전문성 및 역량의 종합평가를 위한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축산기술 전문지도사로 선정되며, 올해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의 김봉순 상담소장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총 4명이 선발됐다.
14년이라는 오랜기간동안 축산업무를 담당한 김봉순 상담소장은 축산 신기술보급 분야 35개 시범사업을 84농가에 추진했고, 축산관리실을 운영하면서 연평균 266호 초유공급, 51호의 임신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안성시에 연간 100여농가, 200ha의 동계 사료작물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사료품질 및 생산량 증가에도 일조했다. 그 밖에도 타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축산농가 교육, 축산담당자 멘토링 활동 등으로 축산분야에서 대외적인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며, 명실상부한 안성시 축산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김봉순 상담소장은 “축산기술 전문지도사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성시 축산과 농업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