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지난 20일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대덕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 및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무대이자, 주민들이 직접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며 지역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자리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날 행사는 대덕면 주민자치센터 9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화려한 발표회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회의 23년 경과보고 및 24년 운영계획(안) 보고, 분과별 제안 사업 설명 및 주민 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투표 결과에선 1인 가구 범죄 예방을 위한 ‘희망소식 우편함’이 1위를 차지했으며, 유계형 주민자치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참석하여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덕면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총회로 선정된 주민자치 계획이 당위성과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