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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3·1운동기념관'x'독립기념관' '말모이, 한글을 지키다' 순회전 개최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시 안성3.1운동기념관은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독립기념관 체험형 전시상자 순회전 '말모이, 한글을 지키다'을 개최한다. 이번 순회전은 독립기념관이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안성3.1운동기념관은 체험형 전시 상자를 지원받아 기념관 2층 전시실 로비에서 개최한다.

 

체험형 전시상자는 설명상자와 체험상자, 유물상자 등 총 3개의 상자로 구성되어 있다. 설명상자는 일제강점기 한글사전 편찬의 역사를 연표와 설명을 통해 알아볼 수 있고, 체험상자는 체험 교구와 시청각 자료를 통해 한글사전 편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유물 상자에는 2020년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말 큰사전 원고’의 복제자료가 전시되어 있어 한글사전 편찬을 위해 노력한 흔적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독립운동의 가치를 알리고 일제강점기에 탄생한 최초의 ‘말모이’ 편찬 과정을 알리고자 체험형 전시 '말모이, 한글을 지키다' 전을 유치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안성3.1운동기념관은 매년 독립운동과 관련한 국경일에 다양한 보훈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3.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 안성의 보훈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