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안성시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성장체조 줄넘기교실’을 운영했다.
성장체조 줄넘기교실은 신체활동이 감소하기 쉬운 방학 동안 아이들의 건강한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18년 첫 시작 이후 올해로 8회차 40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줄넘기 전문 강사의 전문적인 지도로 줄넘기를 활용한 신체활동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성장판 자극운동, 기술 줄넘기 및 음악 줄넘기 등 10회로 구성해 주제에 따라 60분 동안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결과 사전․사후검사에서 성장발달 부진 아동의 키가 평균 1.4㎝ 성장하였고, 과체중․비만 아동의 경우는 체지방률이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줄넘기 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하니 더 재미있고 즐겁다며, 줄넘기교실에 참여한 후 건강해지고 체력이 더 좋아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성시보건소장은 “줄넘기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체력 증진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