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탑뉴스=한진선 기자] 여주시는 여주시 농업 및 관광분야 발전을 위해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의장과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정책자문관 3인 및 관계 업무 국·과장 공무원 등 총 26인으로 구성된 벤치마킹 방문단이 경남 밀양시, 전남 보성군·여수시, 충북 영동군을 방문하여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타 지자체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여주시 시정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벤치마킹은 크게 방문대상 지역 지자체장·의회의장과의 면담을 통한 지역발전 비전 공유와 방문대상 지역의 주요 시설·명소 탐방 그리고 관계자 브리핑과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첫날 29일에는 경남 밀양시를 방문하여 체류형 복합테마단지인 『선샤인밀양테마파크』,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도와주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미래 농업 육성을 위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를 탐방했다.
둘째 날 30일에는 전남 보성군과 여수시를 방문하여 지역 특산물을 관광지로 발전시킨 『대한다원 보성녹차밭』, 『한국차박물관』을 둘러보고 보성의 9개 축제를 통합한 『보성보성다향대축제』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 여수로 이동해서는 세계인을 여수로 불러 모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둘러보았다. 또한 벤치마킹 방문단 비전 공유를 위한 토론회 시간을 가지고 여주시 발전에 대한 의견을 소통했다. 특히 이 시간에는 유종균, 김완석, 현종기 여주시 정책자문관들의 전문지식과 실무 공무원들의 경험에 기반한 진솔한 대화가 오가며 여주시 발전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 날 31일에는 충북 영동군을 방문하여 지역 특산물 축제인 『영동포도축제』, 영동의 자연을 담아 건축한 『레인보우 힐링센터』, 포도 가공품인 와인을 주제로 만들어진 『와인터널』을 살펴보고 2박 3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여주시와 여주시의회가 서로 손을 잡고 함께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와 시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행복도시 희망여주 실현이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했으며 박두형 여주시의회의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희망주고 사랑받는 여주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지자체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시정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