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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공동주택 안전관리 주민 의견 청취

안전조치 공동주택 관계자 간담회

 

[경기탑뉴스=박봉석 기자] 평택시는 14일 공동주택 관계자들과 '공동주택 안전조치 시범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1일 노후 공동주택 안전조치 긴급공사가 진행 중인 진위면에 있는 공동주택 공사 현장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안전조치 사업 관련 일정이다.

 

평택시는 '평택시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단지 내 도로의 교통안전 실태점검 및 개선 사업과 노후 공동주택 안전 점검 결과에 따른 보수․보강공사까지 지원 사업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시설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지원 범위 확대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보다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공동주택 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동주택 관계자들은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도 다소 소홀하게 취급되는 단지 내 안전 문제에 대해 평택시가 적극적으로 지원 대책을 수립한 것을 환영하며,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 등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공동주택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항에 대해 평택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장선 시장은 “공동주택 내 발생하고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적기에 예방하기 어려운 상황에, 안전조치 시범사업 시행으로 안전 분야에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최한 안전조치 간담회는 공동주택 긴급 보강공사 현장 방문과 더불어 평택시가 공동주택 안전 문제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입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고 없는 안전한 공동주택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